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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번 경기 충남아산 VS 안산그리너스
리그 하위권 팀들간의 맞대결입니다. 안산은 천안이 너무 안좋아서 그렇지 천안이 없었다면 최하위로 봐도 될 정도로 올시즌 성적이 좋지 않습니다. 아산같은 경우에는 승 패 승 패 퐁당퐁당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위권 팀간의 대결이긴 하지만 안산은 4연패 중으로 공수에서 다 문제가 있고 아산 같은 경우에는 승 패를 반복하는 와중에 최근 2경기에서의 패배는 원정에서 1,2위 팀들에게 당한 것이라 어느 정도 정상참작의 여지는 있다고 봅니다. 안산이 원정에서 7경기동안 무승중인데 경험상 이정도 0승의 기간은 여러 리그들에서 꽤 봐왔던 경우이기 때문에 이 경기는 복잡하게 생각안하고 아산의 승리를 선택하겠습니다.
11번 경기 인천유나이티드 VS 포항스틸러스
최근 인천과 포항 둘 다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인천은 무승부가 많지만 3연속 무승부까지는 없고 리그 6경기 패배가 없는데 한번쯤 질때도 된 것 같습니다. 다만 불안한 것은 둘의 맞대결에서도 무승부가 많았고 포항 또한 원정에서 무승부가 많기 때문에 무승부 경우의 수를 마냥 배제하기는 어려울듯 합니다. 양 팀의 맞대결에서는 약간이지만 포항이 우세하고 이번 시즌 포항이 꾸준히 상위권에 위치하면서 2위를 달리고 있기 때문에 이 경기는 포항의 승과 무승부 정도면 적중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12번 경기 서울이랜드 VS FC 안양
안양은 한 경기 덜치른 상황에서 경남과 부산과 승점 2점 차이로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올시즌 K2리그가 6위까지는 언제든 순위가 뒤바뀔 수 있을 만큼 치열한 선두권 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바로 밑에 7위를 서울이랜드가 마크하고 있는데 서울이랜드 역시 만만치않은 팀입니다. 양 팀의 맞대결에서 서울 기준 1승 5무 4패로 안양이 우세하지만 무승부가 가장 많았습니다. 안양은 6월 3일 이후 거의 3주만의 경기를 치릅니다. 너무 자주 경기를 해도 체력적인 면에서 안좋지만 너무 오래 쉬어도 경기 감각 측면에서 경기력에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서울이 아직 홈에서 무승부가 없지만 이 경기는 양팀의 맞대결에서 무승부가 많았다는 점과 올시즌 첫 맞대결에서도 안양의 홈에서 무승부를 거뒀다는 점, 안양이 기본 전력은 좋지만 큰차이 없고 너무 오래 경기를 안했다는 점을 들어 무승부로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13번 경기 후쿠오카 VS 비셀고베
후쿠오카는 홈과 원정 성적이 극명하게 갈리며 홈 성적으로 현재의 순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비셀고베는 올시즌 엄청나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요코하마가 지고 비셀고베가 이기게 되면 선두를 다시 차지할 수 있습니다. 비셀고베가 현재 1경기를 덜 치뤘기 때문에 1경기에서 승리를 거둔다면 승점은 같지만 J리그 순위 결정 방식에 따른 득실차로 인해 선두로 올라설수도 있습니다.
양팀의 맞대결상 최근 2경기 연속으로 비셀고베가 이기고 있고 최근 10경기로 봐도 비셀고베가 6승 2무 2패로 앞서고 있습니다. 이 경기는 올시즌 기세가 좋고 1위를 차지하기 위한 의미도 있고 원정 성적도 좋은 비셀고베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14번 경기 수원 FC VS 강원 FC
최근 강원은 최용수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사퇴하고 윤정환 감독이 새로운 사령탑으로 선임되었습니다. 강원이 새로운 감독체제에서 반등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수원 역시 현재 흐름이 썩 좋은 편은 아닙니다. 양팀이 어떤 결과가 나올지 모르는 상황이긴 합니다만 저는 감독이 바뀐 팀의 첫 경기는 승리하는 패턴을 좋아라 하는 편입니다. (그러나 이번에 첼시는....)국제무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돌아온 이승원 선수도 윤정환 감독체제에서 중용될 수 있는 스타일이고 수원 역시 폼이 안좋기 때문에 강원의 승리는 가져가지만 강원의 골 결정력이나 최근 보여준 모습들은 강원만 믿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 경기는 2마킹을 써서 수원의 승과 패로 선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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