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10번 경기 코펜하겐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우선 맨유 경기를 말씀드릴때마다 항상 말씀드리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부상자에 대한 얘기입니다. 아직까지 부상자들이 많은 상황이고 한명이 돌아오면 다른 핵심선수가 부상당하는 등 시즌 초반 텐하흐 감독이 구성한 베스트 일레븐으로의 경기가 언제쯤 이뤄질 수 있는지 조금 의문인 상황입니다. 지난 1차전 맞대결 결과는 맨유의 홈인 올드트래포트에서 열렸고 이 때 맨유의 1대0 승리로 끝난 경기였습니다. 다만 최근 맨유는 추가시간 극장골 등이 많이 나오는 듯 어떻게든 이어가고 있기는 하지만 잇몸으로 임한 경기들이 너무 많고 주요 자원들이 쉴 법도 했을만한 리그컵에서도 선수가 없어 주요자원들을 쓰는 등 부상 여파로 인해 계속해서 과부하가 걸리는 상황입니다. 코펜하겐 같은 경우에는 승점 1점으로 조 최하위에 위치해 있지만 2등인 갈라타사라이가 승점 4점밖에 되지 않고 맨유 역시 3점으로 1위까지는 아니더라도 2,3등은 노려볼 수 있는 상황입니다. 지난 맨유의 홈 경기에서도 97분에 나온 페널티킥을 성공만 했어도 무승부를 거둘 수 있었던 경기였는데 아쉽게 됐으니 이번 본인들의 홈에서는 좀 더 집중해서 승점을 가져오려고 할 것 같습니다. 코펜하겐의 승과 무승부를 예상합니다.
11번 경기 아스날 VS 세비야
아스날은 주말 뉴캐슬과의 경기에서도 패배를 당하며 웨스트햄과의 리그컵 경기에 이은 연패를 기록중입니다. 뉴캐슬과의 경기에서는 외데가르드 선수가 별다른 기사도 없이 출전을 못했었는데 아스날에서의 외데가르드 선수의 역할을 생각해본다면 엄청 중요한 선수임에는 분명합니다. 이번 세비야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도 어제까지만 해도 출전불가였지만 오늘은 출전 불투명으로 바뀌었습니다. 지난 경기에서도 세비야 원정에서 세비야를 잡았듯이 한수위의 전력인 것은 맞으나, 외데가르드 선수도 없는 상황에서는 어떤 경기력을 펼칠지 궁금합니다. 세비야 같은 경우에는 세르히오 라모스 선수가 이 경기에 나설 수 없는데 기량이야 예전만 못하지만 팀 정신에 기여한 부분을 생각한다면 이번 결장은 세비야 입장에서는 안좋은 영향을 미칠 것 같습니다. 거기에 세비야가 유로파의 제왕으로 2010년대 유로파 경기들의 우승은 대부분 세비야가 차지했지만 유로파의 제왕이라는 것은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했음에도 3위로 유로파 리그로 갔다는 의미일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 셀타비고와의 경기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이 경기 이후에 절대 질 수 없는 숙명같은 팀인 베티스와의 더비가 다음 경기에 있기 때문에 적당한 시점에서 주축 선수들의 체력안배를 해줄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 경기는 아스날의 승과 무승부를 예상합니다.
12번 경기 PSV VS 랑스
이 경기는 아래의 바로가기를 통해 최종 분석 이미지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13번 경기 레알 마드리드 VS 브라가
이 경기 역시 아래의 바로가기를 통해 최종 분석 이미지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14번 경기 잘츠부르크 VS 인터 밀란
잘츠부르크가 최근 오스트리아 리그에서 연승을 달리며 어느 정도 올라오기는 했지만 아직까지도 예전 리그를 압도하는 모습은 아닙니다. 그래도 최근 인터밀란에게 패배한 이후로 3연승이라는 좋은 성적을 거두고 홈에서 인터밀란을 맞이합니다. 인터밀란은 최근 4연승 포함 7경기에서 무패를 거두고 있고 이번 시즌 세리에에서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잘츠부르크가 어느 정도 경기력을 회복해서 다른 팀 같으면 잘츠부르크의 사이드로 생각을 해보겠지만 이번 상대가 인터밀란이라는 점에서 조금 의문이 드는 경기이고 인터 밀란 역시 아직까지 본선진출을 확정지은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이 경기에서 승점을 가져오려고 할 것이고 팀 내 에이스인 라우타로 선수는 국대에서는 크게 좋은 모습이라는 건 못느끼지만 소속팀 인터밀란에서는 에이스로 활약하면 이번 시즌 벌써 12골이라는 엄청난 골페이스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원정 경기라 인터 밀란이 조금 어려울 수도 있지만 부상자도 잘츠부르크에 비해서 적고 최근 흐름도 더 좋기 때문에 인터밀란의 승리를 선택했습니다.
승무패 64회차의 전체 경기를 이미지로 한 눈에 확인하시고 싶은 분들이나 다른 경기들의 분석글을 확인하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의 바로가기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으니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