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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K리그 마지막 라운드인 울산 현대와 대구FC의 마지막 경기에 대해서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오늘 있었던 전북과 포항의 경기는 1대1 무승부로 끝나면서 울산이 이 경기를 잡아낸다면 우승을 확정지으며 구단 역사상 최초로 K리그 2연패를 달성하게 됩니다. 글을 늦게 확인하신 분들은 아래의 바로가기를 통해 먼저 최종 분석 픽 이미지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번 시즌 울산은 초반부터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우승은 따놓은 당상으로 흘러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1라운드 후반으로 갈수록 부상 선수와 공격진들의 부진이 겹치면서 승점 쌓기가 더뎌지면서 2위인 포항에게 어느 정도 추격할 수 있는 승점차가 되었습니다. 어느 정도 추격한다는 말을 쓰기는 했지만 그래도 승점 10점차 내외로 유지되며 사실상 우승은 거의 확정적이긴 했습니다.
다만 끝날때까지 끝난 것은 아니기 때문에 ACL을 병행하고 있는 울산으로써는 조기에 K리그 우승을 확정하고 ACL에 집중하고 싶을 것이라 이 경기에서 최선을 다해서 우승을 확정 짓고 싶을 것이고 마침 홈 경기이기 때문에 홈 팬들 역시 기대하고 있을 듯 합니다.
대구는 현재 승점 49점으로 6위에 머물러 있고, 지난 경기 홈에서 전북에게 패배하며 사실상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 진출 순위인 3위 안에 드는 것이 힘들어보입니다. 그래도 세징야 선수가 부상에서 복귀할 수도 있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보입니다.
양 팀의 올 시즌 맞대결은 울산이 2승 1무로 앞서 있습니다. 여러모로 울산의 약 우세가 점쳐지기는 하지만 불안한 점은 최근 공격수들의 골이 터지지 않고 있다는 점이고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상황에서 대구의 딸깍 축구에 당하면 안되기 때문에 상당히 조심스럽게 경기에 임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최근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 경기에서 3골을 기록하며 울산이 골 맛을 봤다는 점은 긍정적인 부분으로 생각되고 이 경기는 위의 예상 처럼 울산의 사이드로 흘러갈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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