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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번 경기 교토상가 VS 가시와
리그 15위인 교토상가와 17위인 가시와의 맞대결입니다. 양 팀은 모두 하위권에 위치해있지만 교토상가는 승점 23점이고 가시와는 14점으로 승점 차이는 제법 있는 편입니다. 16,17,18위인 3팀은 하반기 연승가도를 달리지 않으면 사실상 하위권에서 벗어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최근 흐름으로 봐서는 그나마 교토상가가 휴식기 이전 경기에서 나고야를 홈에서 잡아내며 조금 나은편이고 가시와 같은 경우에는 리그에서는 승리한지 한참 되었을 정도로 최근 흐름이 좋지 않습니다. 그러나 양 팀의 맞대결 전적을 보면 교토상가가 컵 경기와 리그 경기를 가리지 않고 홈에서 가시와를 상대로 너무 약했습니다. 홈에서 가시와를 상대로 이긴 마지막 경기가 2002년이었을 정도로 20년 동안 승리를 하지 못했습니다. 게다가 이번 시즌 교토상가는 홈에서 4승 0무 6패의 성적으로 무승부를 거두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무승부는 배제하고 가시와의 승리로 이변을 노려보겠습니다.
11번 경기 C오사카 VS FC도쿄
세레소 오사카는 최근 흐름이 좋은 편입니다. 리그 5위를 기록하고 있고 휴식기 이전에도 흐름이 좋았는데 휴식기 동안 친선 경기에서도 좋은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도쿄도 나쁘지는 않지만 이번 시즌 전형적인 홈깡패 원정 바보의 성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 맞대결에서는 컵 경기까지 포함해서 세레소 오사카가 2승 1무로 더 좋은 경기를 보여줬습니다. 이번 경기는 세레소 오사카의 결장자들이 많아 불안하긴 하지만 리그에서 가장 무승부를 거두지 않는 팀이라 무승부는 배제했습니다. 수비진에는 문제가 없으니 원정에서 8골밖에 못넣은 도쿄가 골을 넣을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오사카에서 팀내 최다 득점자인 레오 세아라 선수의 결장은 뼈아프지만 남은 선수들이 승리에 필요한 득점은 넣어줄 것으로 보고 이 경기는 세레소 오사카의 승리를 선택했습니다.
12번 경기 사간도스 VS 후쿠오카
8승 5무 8패, 승점 29점으로 현재까지 올시즌 성적이 완전 똑같은 사간도스와 후쿠오카의 경기입니다. 사실 이 경기는 고민을 많이 했는데 결론적으로 후쿠오카의 승리를 가려고 합니다. 우선 양 팀의 맞대결상 3연속 무승부가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 4연속 무승부까지는 힘들다고 보고 무승부를 배제 했습니다. 그리고 후쿠오카는 현재 컵과 리그 경기 포함해서 5연승을 달리고 있는데 비록 8월 2일에 컵 경기를 해서 경기가 없던 사간도스보다 힘들순 있지만 연승을 달리고 있는 팀들은 오히려 휴식기때 떨어졌을 경기감각을 끌어올리고 좋은 흐름을 이어가는 측면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됩니다. 이 경기는 어렵긴 했지만 후쿠오카의 승리로 선택했습니다.
13번 경기 전북 현대 VS 인천 유나이티드
전북이 올시즌 출발은 상당히 안좋았지만 어느덧 승점을 쌓아 상위스플릿인 5위에 안착했습니다. 이런 이유에는 전북의 홈성적이 바탕이 되었는데 원정 성적만 조금 뒷받침해준다면 전북의 이름값에는 좀 아쉬울 순 있지만 지금보다 더 높은 순위로 시즌을 마감할 수 있을듯 보입니다. 인천도 8위에 있지만 승점 33점으로 6위 대전, 7위 대구와 동률을 이루고 있습니다. 인천이 어느새 상위 스플릿을 바라보는 곳까지 올라온데에는 원정 성적이 뒷받침해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경기가 재밌어 보이는 것이 홈에서 강한 전북과 원정에서 강한 인천의 맞대결이라는 점입니다. 양 팀 모두 최근 흐름은 좋은 상황입니다. 그러나 맞대결 전적에서 전북이 많이 앞서고 있고 20경기에서 패배한게 2번 밖에 없을 정도로 압도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전북 홈에서는 더 약한 인천이고 결장자도 전북은 거의 없는 반면 인천은 수비와 공격쪽에서 결장자들이 제법 있습니다. 사실 이 경기는 전북의 승리만 갈까 했지만 무승부도 함께 넣어 2마킹을 한 이유는 맞대결 전적에서 전북이 많이 이기긴 했지만 무승부도 꽤 많고 최근 인천의 성적 또한 좋기 때문에 무승부까지는 염두에 두려고 합니다. 전북의 승과 무를 택했습니다.
14번 경기 제주유나이티드 VS 강원FC
마지막 경기는 최근 흐름이 안좋은 제주와 강원의 경기입니다. 리그 2위에 자리잡고 있다가 이제는 9위까지 떨어진 제주이고 어느덧 최하위까지 떨어진 강원입니다. 최근 10경기 동안 두 팀다 승리가 없고 제주는 4무 6패, 강원은 5무 5패로 현재 리그에서 가장 안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두 팀입니다. 강원같은 경우는 윤정환 감독의 첫 승을 올릴 가장 절호의 기회로 보이며 맞대결에서도 강원이 앞서고 있습니다. 제주 입장에서도 분위기를 반전시킬 찬스이긴 하지만 제주는 결장자도 많고 이상하게 강원만 만나면 어려운 경기들을 많이 했습니다. 이 경기는 강원이 우세하지만 강원 역시 흐름이 좋지 않고 맞대결에서 앞서긴 하지만 무승부도 많았다는 점에서 강원의 승리와 더불어 무승부까지 선택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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